아들이 현재 60개월입니다. 다음달에 만5세 가 되어요
28개월에 동생이 출산을 했고, 동생 출산 후에 많이 불안해 하고 식사량도 줄고 울음이 잦고 자신이 잘하는 놀이(그림그리기)에 더 집중하며 놀이했습니다. 그 때 당시 보육교사 경력이 있던 엄마인 저도 두 아이 육아를 하면서 우울한 감정이 많았고, 불안해 하고 낯선 곳에서 많은 울음을 보이고 반향어증상도 나타나서 놀이치료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 정도 놀이치료 후에 반향어는 거의 없어지고, 낯선 공간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습득하여 놀이치료는 종결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자폐스펙트럼을 의심했었습니다. 증상으로는 눈맞춤 짧음, 호명반응(집중하고 있을때), 월등한 그림그리기실력(색감, 24개월 전부터 그림의 완벽한 형태구사),암기력(유트부에 좋아하는 장미에 대한 설명에 대한 암기, 노래가사와 음절 암기, 빛에 대해 찡그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어려움, 혼자놀이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스퍼거인지 5세 때 의심을 했었는데요, 놀이치료를 담당했던 아동심리전공교수님께서 자폐진단 부모상담지를 주셨을 때 자폐가 아닌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의 놀이를 보면서도 자폐인 아이에게서 나타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안심하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자폐가 아니라 예민한 기질에 시각이 민감하구나 결론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신학기에 부적응행동으로 다시 놀이치료를 시작했는데, 교수님께서 놀이를 4개월 정도 지켜본 결과 아스퍼거 의심이 된다고 하셨어요.
자폐평가점수는 20점 정도 나올텐데 앞으로 그냥 두면 계속 자폐적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감통치료를 먼저 진행하고 6개월 후에 놀이를 다시 하자고 하셨는데,
집 근처 감통센터에 등록 후 상담했을 때 센터장님이 발달이 많이 느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셨고, 감통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언어치료를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소아정신과에 가서 언어검사 후에 결과는 언어발달이 또래보다 1-2세 정도 높고, 지능이 높아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스퍼거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나오려면 초등학교 가야 나올 것 같고 지금은 아스퍼거는 잊고 똑똑한 아이 어떻게 키워줄지 생각하면서 꾸준히 놀이치료를 하고 아이과 또래와 함께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키워가고 불안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결과를 감통 선생님들께 전했더니 살짝 의심을 하면서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사실 음식알레르기로 인해 15-16개월 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고 전반적인 발달에 대해서도 알레르기학과 교수님께 계소 문의를 드렸었는데, 올해 봄에 선생님 뵈었을 때에도 “자폐는 절대 아니에요”라고 하시긴 했고, 소아정신과 교수님도 자폐는 아닌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쭉 지켜 봐온 심리상담교수님의 진단을 배제 할 수는 없고 저희도 어느정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스퍼거이던 아니던 아이가 또래와 함께 어울리고 불안도 잘 다스리면서 학교 가기전 이 결정적 시기에 안정을 갖고 사회생활하면서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유튜브를 본 후에 이 곳 온라인 상담소에 상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