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현재 대학교 1학년)가 아스퍼거증후군(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등 6학년 때 국악중학교 입시를 1년 힘들게 하면서(지도 선생님들이 인격 모독하고 너무 많이 혼내셨습니다.) 아이가 국악중학교 1학년부터 친구가 별로 없고 자신감 없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우울증 있었고요, 중학교 때부터 지낸 2,3명의 친구들과만 가깝게 지냈습니다. 같은 과 친구 5명과는 3년 내내 붙어있으니까 그런대로 얘기는 하며 지냈고요.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고 잘 씻지를 않습니다. 옷도 앞뒤를 바꿔 입기도 하고, 바지를 깔끔하게 올려입지를 않고 위 속옷이 다 삐져나오게 대충 입습니다. 1주일에 한 번 가는 교회에서는 초,중,고 통틀어 친구가 1명도 없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고등부 때는 선생님들과 대화를 많이 해봤는데 우리 딸이 인사도 거의 안 받아주고 인사를 하지도 않더라고요.주변에 시끄럽게 떠들며 노는 친구들을 이해 못합니다. 짜증냅니다. 초등학교 때는 아이가 친구가 없다거나(친구들과 잘 지냈고 친한 친구도 1명 있었습니다.) 하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친가에 가면 1살 많은 사촌과도 항상 잘 놀았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안 맞는 음악을 하느라고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 성격이 변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심한 것은 제가 아이 공부 참견을 한다거나 잘못을 지적하거나 할 때 너무나 저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욕하고, 제가 아이에게 맞아서 고막이 찢어진 적도 있습니다. 저한테 나가서 죽어버리라는 등 ‘씨발년아’ 라는 등 발길질까지… 차마 어디 가서 말을 할 수 없는 심한 행동들을 합니다. 항상 돌아서면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행동은 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런 문제되는 행동을 혼내면 소리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칩니다. 제가 그런 아이 때문에 죽을 결심도 여러 번 했었습니다. 겨우겨우 그런 아이를 제가 다 지켜보고 도와주면서 공부시켜서 대학을 잘 들어갔습니다.(집중력이 매우 부족해서 제가 옆에서 다 지키고 앉아서…ㅠㅠ)
이 아이가 입시로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으로 성격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아스퍼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