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와 인지 – 3.말을 못하면 머리가 나쁜 걸까? 수용언어의 숨겨진 진실!
──
#자폐
#자폐증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스퍼거증후군
#자폐아동
#autism
#자폐치료
#자폐검사
#자폐인지
#인지발달
#수용언어
#표현언어
──
📕 Subscribe to YouTub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Pln1mskGE64SOiEA3UdZg?sub_confirmation=1 | ar : https://www.youtube.com/@Dr.Tomato-ar?sub_confirmation=1
📙 website kr : https://autismkorea.co.kr / https://i-tomato.co.kr/
📒 website Global : en : dr-tomato.com / jp : https://autismjapan.com/
📗 blog : https://blog.naver.com/begoodskin
📘 cafe : https://cafe.naver.com/kidsbraindiet / http://cafe.naver.com/fullhgi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kdr.tomato | https://www.facebook.com/KimsAutism
📖 books & thesis : https://autismkorea.co.kr/books/
🌐 Online Consultation :
🔹 kr : https://i-tomato.co.kr/inquiry/
🔹Global : https://autismkorea.co.kr/global-dr-tomato/ | https://dr-tomato.com/contact-us/
📩 e-mail : itomatokids@gmail.com
📍 google map : https://g.page/i-tomato?we
👨🏫 skyfe : itomato
──
‘자폐와 인지’ 3편 영상입니다
제목은 말을 못하면 머리가 나쁜 것일까?
수용 언어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주제입니다.
“우리 아이가 치료를 시작한 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말을 잘 안 해요.”
“인지 향상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치료 효과가 없는 게 아닐까요?”
토마토 프로토콜을 진행하면서 부모님들한테
가장 자주 듣는 가슴 아픈 표현들 중 하나입니다.
마음이 급한 부모님들은 눈앞에 보이는 ‘아동의 말하기’
즉, 표현 언어를 기준으로 아이의 지능과 치료 효과를 평가하곤 합니다.
오늘 3편에서는 제가 언어학적인 이해,
뇌과학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아주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동의 인지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 언어가 아니라,
‘수용 언어(말을 알아듣는 능력)’입니다.
수용 언어가 늘고 있다고 한다면
아이의 인지는 이미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그 과학적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닥터토마토 프로토콜을 시작하면
아이들은 뇌 속의 염증반응이 가라앉으면서 상호작용 능력이 향상되고
타인의 말을 알아듣고 지시를 수행하는 수용언어 능력이 아주 급격하게 호전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입 밖으로 말을 내뱉는
‘표현 언어의 개선’은 매우 더디게 느껴집니다.
부모님들은 여기서 불안해하십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언어 발달의 구조상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학적 현상’입니다.
수용 언어가 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인지적인 데이터가 이미 뇌 속에 형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뇌 속에 쌓여 있는 데이터가 인지능력을 의미한다면
이는 수용 언어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결국 인지적인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표현 언어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뇌 속에 있는 인지적인 데이터를 음성 정보로 전환하는
기계적인 행위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음성 정보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2가지 굉장히 거대한 장벽을 넘어야 됩니다.
첫 번째, 뇌 속에서 주변의 상황과 맥락에 맞는 정확한 단어를 선정하는
‘고차원적인 연상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혀, 입술, 성대 등 수십 개의 조음 기관을 미세하게 컨트롤하는
‘물리적 조절 능력’이 형성돼야 됩니다.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은 음성 정보를
뇌 속의 인지적 데이터가 접수하는 과정이지만
말을 하는 것은 고도의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출력 과정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자폐 아동에게 수용 언어는 높은 반면
표현 언어가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뇌의 인지 능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출력 장치를 정교하게 튜닝하는데 절대적인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는 결국
동일한 수준으로 수렴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물이 차오르면 결국 넘쳐 흐르듯이,
수용 언어라는 항아리가 가득 차야 표현 언어라는 물이 넘쳐 나오는 법입니다.
둘 사이에는 필연적으로 ‘시간차’가 존재할 뿐입니다.
토마토 프로토콜을 시행하는 환자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데요.
여기에 매우 흥미로운 임상적 차이가 있습니다.
아동의 학습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비교적 관대한 유럽이나 미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말을 좀 늦게 해도 수용 언어가 늘고 있다면
의사를 믿고 굉장히 차분하게 기다려줍니다.
반면, 아동기 때부터 극심한 무한 경쟁과 조기 학습에 과몰입돼 있는
한국과 중국 부모들 중에는 유독 표현 언어에 집착하고
표현 언어를 통해서 인지를 평가하면서
치료 효과를 부정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옆집 아이들은 벌써 단어를 말한대요.”
“왜 우리 아이는 문장을 못 만들지?”하면서 조급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아웃풋’으로 매 순간 아이 등수를 매기려는
문화적 조급함이 계속 작동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토마토 프로토콜을 통해서 아이가 질문을 이해하고,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상황을 인지하는 ‘수용 언어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면
아동 인지 발달이 매우 고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뇌 안의 보물 창고는 계속 채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보물을 밖으로 꺼내서 보여주는
‘표현 언어’라는 도구를 정교하게 다듬는데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이것을 생물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표현 언어로 인지를 평가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수용 언어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서 아이의 인지 발달을 평가해야만 합니다.
유튜브에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