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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S란? 자폐 아동의 그림 교환 의사소통 시스템 실천 가이드
PECS(그림 교환 의사소통 시스템)는 자폐 아동이 그림 카드로 의사를 전달하는 검증된 AAC입니다. 6단계 프로그램과 가정 적용법을 정리합니다.
PECS는 1985년 Bondy·Frost가 정립한 6단계 그림 교환 의사소통 프로그램으로,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의도와 발화 시도를 단계적으로 발달시키는 검증된 AAC 접근법입니다. 무발화 자폐 아동에게 가장 널리 적용됩니다.
자폐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는 1985년 Andy Bondy와 Lori Frost가 정립한 그림 카드 기반 의사소통 프로그램으로, 자폐·무발화 아동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저기술 AAC입니다. PECS의 핵심 원리는 ‘그림 카드를 상대방에게 직접 건네주며 의사를 전달한다’이며, 이 단순한 행동에 6단계 점진적 발달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PECS는 메타분석에서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의도·발화 시도·사회적 상호작용 영역에서 효과가 보고된 근거 기반 접근입니다. 이 글은 PECS의 6단계 구조, 가정 적용 방법, 그리고 닥터토마토 프로토콜과의 결합 가능성을 정리합니다.

PECS의 핵심 원리
핵심 요약 — | PECS는 아동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림 카드로 표시해 상대방에게 직접 건네주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시작하며, 의사소통 의도·시작 능력 발달이 핵심 목표입니다.
PECS의 핵심 원리는 ‘아동이 의사소통을 시작한다’입니다. 단순히 카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카드를 들고 상대방에게 다가가 직접 건네주는 행동을 학습합니다. 이는 의사소통의 핵심 요소(의사소통 의도·상대방 인식·전달 행동)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의사소통의 주도권이 아동에게 있습니다. 둘째, 그림 카드 한 장이라는 단순한 매체로 즉시 시작 가능합니다. 셋째, 카드 교환이 성공할 때마다 즉각적 강화(원하는 사물 받기)가 따라와 학습이 빠릅니다. 넷째, 단계가 명확해 부모·치료사가 진척을 측정하기 쉽습니다.
PECS는 ABA의 행동주의 원리를 일부 적용하지만, 자녀 주도의 의사소통 시작에 초점을 맞춰 강제 학습보다 자연스러운 동기 활용을 강조합니다.
PECS의 6단계 프로그램
핵심 요약 — | 1단계 카드 교환 학습부터 6단계 의견·논평까지, PECS는 의사소통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체계적 프로그램입니다.
PECS의 6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단계 – 어떻게 의사소통하는가(How to Communicate): 아동이 원하는 사물의 그림 카드를 들어 상대방에게 건네주는 기본 행동을 학습합니다. 두 명의 도우미(아동을 지원하는 신체 보조 도우미·카드를 받는 의사소통 파트너)가 함께 진행합니다.
2단계 – 거리와 끈기(Distance and Persistence): 아동이 카드를 잡고 의사소통 파트너에게 이동해 건네주는 능력을 학습합니다. 의사소통 파트너의 위치·방향·거리를 점차 확장합니다.
3단계 – 그림 변별(Picture Discrimination): 여러 그림 카드 중 원하는 것의 카드를 정확히 선택하는 변별 능력을 학습합니다.
4단계 – 문장 구성(Sentence Structure): ‘주세요(I want)’ 카드와 사물 카드를 결합해 문장 형태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발화 시도가 자연스럽게 동반되기 시작합니다.
5단계 – 질문에 답하기(Responsive Requesting): ‘뭐 줄까?’ 같은 질문에 그림 카드로 답하는 능력을 학습합니다. 6단계 – 의견·논평(Commenting): 단순히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것을 넘어, ‘나는 ~를 본다·들어’처럼 의견·관찰을 표현합니다.
| PECS 단계 | 핵심 학습 | 기대 시간 |
| 1단계 | 카드 교환 기본 행동 | 수일~수주 |
| 2단계 | 거리·끈기 확장 | 수주~수개월 |
| 3단계 | 그림 변별 | 수주~수개월 |
| 4단계 | 문장 구성 | 수개월 |
| 5단계 | 질문에 답하기 | 수개월 |
| 6단계 | 의견·논평 표현 | 수개월~수년 |
가정에서 PECS 시작하기
핵심 요약 — | PECS는 전문가 코칭하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가정에서도 그림 카드 준비·아동이 좋아하는 사물 식별·즉각적 강화 원칙을 적용해 1단계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PECS를 가정에서 시도할 때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동이 좋아하는 사물 식별: 강력한 동기가 있는 사물(좋아하는 간식·장난감·영상)을 우선 선택합니다. 둘째, 그림 카드 준비: 해당 사물의 단순한 사진·그림을 카드 크기로 출력해 라미네이팅하면 내구성이 높아집니다.
셋째, 카드 교환 환경 조성: 아동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물에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예: 좋아하는 간식을 투명 통에 넣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둠). 넷째, 두 명의 어른 협력: 한 명은 카드 사용을 신체로 보조(아동의 손을 잡고 카드 들기·건네기), 다른 한 명은 카드를 받는 의사소통 파트너 역할.
다섯째, 즉각적 강화: 카드 교환 즉시 사물을 제공해 의사소통 성공 경험을 만듭니다. 여섯째, 일관된 적용: 가정의 모든 가족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학습이 일반화됩니다.
다만 PECS의 정확한 학습은 PECS 공식 자격(PECS Level 1·2·Master) 트레이너의 코칭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국에서도 PECS 공식 워크숍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자폐 전문 언어치료사·발달치료사가 PECS를 통합 운용하기도 합니다.
PECS의 한계와 통합 운용
핵심 요약 — | PECS는 검증된 접근이지만 모든 자폐 아동에게 동일하게 작동하지는 않으며, 어휘 확장 후에는 태블릿 앱·언어치료와 결합한 통합 운용이 필요합니다.
PECS의 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든 자폐 아동에게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으며, 일부 아동은 PECS보다 다른 AAC(태블릿 앱)에 더 잘 반응합니다. 둘째, 어휘가 늘어날수록 카드 양이 많아져 휴대성·관리 어려움이 생깁니다. 셋째, 즉각 강화 원칙이 일부 비판자에게는 행동주의적 접근으로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통합 운용 관점에서는 다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PECS 1~3단계는 그림 카드, 4단계 이후는 의사소통 책 또는 태블릿 앱으로 전환. 둘째, PECS와 동시에 언어치료 진행해 발화 시도 격려. 셋째, 닥터토마토 프로토콜의 의학적 접근(한약·식이·자율신경 안정)으로 신경계 기반을 정비하면 PECS 학습에 대한 집중력·지속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넷째, 플로어타임의 관계 중심 접근과 PECS의 단계적 학습이 결합되면, 행동 단계와 관계 발달이 함께 진행됩니다. 핵심은 PECS를 단일 도구로 보지 않고 통합치료의 한 축으로 운용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PECS를 시작하면 말을 안 하게 되지 않을까요?
A. 오히려 PECS 4단계(문장 구성) 이후 발화 시도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다수의 연구는 PECS가 발화 발달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보고합니다.
Q2. 그림 카드를 직접 만들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아동이 좋아하는 사물·활동의 단순한 사진을 카드 크기로 출력해 라미네이팅하면 됩니다. 시판되는 PECS 카드 세트도 있지만, 가정 시작 단계에서는 손수 제작도 충분합니다.
Q3. PECS 공식 트레이너 워크숍을 꼭 받아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정확한 학습을 위해 권장됩니다. 한국에서도 정기적 워크숍이 개최되며, PECS 공식 자료(서적·매뉴얼)도 출판되어 있어 가정 학습 자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Q4. 몇 살부터 PECS를 시작할 수 있나요?
A. 그림과 사물의 매칭이 가능한 만 18~24개월 전후부터 시도할 수 있습니다. 기본 운동 능력(잡기·전달)과 의사소통 동기가 있다면 시작 가능합니다.
Q5. PECS와 태블릿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일부 가정은 외출 시 PECS 카드, 가정 내에서 태블릿 앱을 함께 사용합니다. 다만 일관성을 위해 사용 환경·상황을 명확히 구분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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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자폐스펙트럼장애·ADHD·틱장애 등 소아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치료 효과를 보장하거나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증상과 치료 경과는 상이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에 인용된 치료 개념·임상 경과·통계 등은 김문주 원장의 저서 및 국제학술지 게재 관찰 연구(Frontiers in Neurology, 2023)에서 보고된 내용이며, 본원의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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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Kim MJ et al. (2023). Frontiers in Neurology —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neurology/articles/10.3389/fneur.2022.1017005/full
2. 닥터토마토 프로토콜 가이드북 — https://drive.google.com/file/d/1-aTVIjHuWTEMeXdKf8lt03Mv8ugL4AZI/view
3. 김문주 『자폐와 아스퍼거 치료를 위한 의학적 접근법』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0468
4. 자폐 언어치료 꿀TIP 플레이리스트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XBXv46Woo6KybsDSULzqgEuI40C-oFN
5. 아이토마토 한의원 온라인 상담실 — https://i-tomato.co.kr/inqui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