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저희 지역 국립대학병원 소아정신과를 방문 진료하여 아스퍼거 의증으로 진단 받았어요. 당시만 해도 치료 방법이 미흡했는지 사회성 부족이므로 약물치료도 안되고 사회성 치료 기관도 더 큰 도시에 있고 제가 사는 시에는 없어서 집에서 사회성교육으로 조금씩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때도 겉돌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서 더 많이 힘들어했고 저의 많은 노력이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했는지 아이의 몸이 갑자기 많이 아파서 저는 모든 욕심을 포기하고 아이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개선을 위한 노력은 포기하고 건강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다행히 고등학교를 잘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군대는 다행이 집 가까운 곳에 배치되어 무사히 제대하고(하지만 군대에서도 괴롭힘이 있었습니다.) 올 2월에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딴 임상병리사 자격증으로 취업하려고 하는데 면접에 통과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직장생활이 힘들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능은 나쁘지 않고 성실하고 성적도 좋았지만 사회관계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필요한 대화라면 별 긴장없이 곧잘 하곤 하는데, 밖에 나가면 대화를 어떤 말로 열어야 하는지를 몰라 당황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사소한 인사말부터 긴장하기 일쑤고 말소리가 작고 자신감 없어 잘 들리지도 않아 주고받는 대화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위한 면접 대비를 위해 스피치학원의 언어교정,면접,소통스피치 등의 개인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여기에 내용 남깁니다.
경남에서 서울까지 너무 멀어서 어떻게 계속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도 고민이구요. 온라인 비대면 상담으로 한약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과정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