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지금 만4세가 지났고 곧 53개월이 됩니다
아기때부터 수면 패턴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건 제가 모유 수유를 오래하여 잦은 밤중 수유와 예민함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생후 한달후부터 얼굴에 열꽃이 올라오고 진물이 나오고 하니 예민해질때로 예민해졌으리 생각했습니다..
그 후 100일경 아토피 진단 받고 치료다니며 그저 간지럽고 고통 스러워 못자려니 예민하고 까칠하려니 했습니다
편식도 심한데 그것 또한 오랜 수유와 수유중단후 우유만 고집하여 이유식을 놓친 탓인줄 알았습니다..
자주 울고 보챔이 심했지만 그것또한 여자 아기니..예민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옹알이가 늦다고 할순 없었고 100일 쯤 목도 잘 가눴고 뒤집기도 5개월갸랑쯤 했고 완벽하게 잘 걷기 전까지는 걷길 잘 시도 하지 않고 있더니 15개월에 딱 3일 주쯤 하더니 그후 완벽에 가깝게 잘 걸었습니다.. 뛰어다니기도 또래와 비슷하게 잘 뛰어 늦게 걸음마했다는걸 아무도 몰랐습니다
엄마 아빠 말 정도는 돌 쯤 했고 그 뒤로 늘 손가락을 가리키거나 끌고가서 뭔가를 몸으로 요구하곤 했습니다..
대소변은 38개월때 가렸지만 3일 만에 완벽하게 낮밤 다 떼고 지금껏 실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뗀 아이와 비슷한 어쩜 실수가 없었으니 더 잘한다고 주변이들이 느끼곤 했습니다
아기때부터 낮가림이 심해서 누군가 쳐다만 봐도 울곤 했으며..
예쁘다고 식구외 사람이 만지거나 말걸거나 맛있는걸 줘도 싫어 했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와 삼촌 짐보리 선생님과 언어 선생님 눈 맞춤이 잘 되었고 2년째 다니고 있는 짐보리 선생님들과 언어 선생님과 교감이 되고 있었습니다
36개월을 기다려도 언어가 폭발하지 않아 발달 장애를 걱정은 했으나..
아이가 숫자도 스스로 익혀 100이상을 알고 있었으며 알파벳도 스스로 알아가고 숫자 백까지 영어로 읽습니다..
노래 듣고 부르길 좋아하여 백여곡을 넘게 정확한 발음으로 외우고 좋아하는 책 제목과 내용까지 꽤 많은 권수를 통으로 외우기에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미디어를 너무 어린 나이부터 많이 보여주어 잘 못된 양육으로 뇌 발달에 불균형이 왔으리라 짐작하고 반성 하였으나.. 아이는 이미 또 꽤 많은 광고 멘트와 광고 노래들을 줄줄줄 외우고 다녔습니다
그후 모든 미디어를 끊고 책을 다시 열심히 읽히며
엄마 입장에서 직간접적 자극을 주고 있다 믿었고 반향어 이긴 하나 아이가 말을 하였기에 반향어만 고치면 언어폭이 넓어지고 정상에 도달 하겠지 싶어
44개월 경부터는 주2회 언어 치료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어가 크게 늘지 않고 조금 늘어난 상태에서 반향어가 지속되었습니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타인이 부르면 잠시 처다 볼 뿐이고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언어가 안되어 만4세까지 짐보리 교육만 시키고 스포츠 뮤직 아트 맥포머스 하며 혼자 양육을 했으며..
수업을 왼벽히 하진 않았지만 70프로는 따라하며 잘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발달이 좀 느릴뿐 괜찮타 하셨는데..
올해 유치원을 보내고 일주일만에 담임 선생님께서 자폐아이 같다고 하셨습니다..
수업 참여도 약하고 친구간에 교류없고 자기 세계가 강하다 하셨습니다
그 주 언어 선생님과 깊은 상담을 하니..
그제서야 자폐도 염두해 두라 하시더군요..엄마랑만 소통 되고 타인과 소통이 안된다면 그게 자폐라며..
진작 알려주셨음 좋았을텐데요..
시기를 또 놓친것 같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급한 마음에 검색하다 여기를 알게 되었고 이 와 비슷한 치료를 하는 부산에 있는 한의원을 찾았으며..
자폐스팩트럼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파 검사를 하시더군요..
선생님 말로는 지금 유치원도 별 의미가 없을꺼라며..
점점 지능도 떨어 질꺼라 하셨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어찌 말할수 있겠습니까..ㅜ
완치도 없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진맥받고 한약 처방받고 지금 열심히 복용하며 토마티스치료를 3회했습니다
내원하면 아이 양 손목2곳에 침밴드 붙여주십니다..
토마티스는 주2회 1시간씩합니다
선생님은 유치원 의미 없다 하시지만 아이는 매일 무언가를 배워와서 외우말 하고 노래도 곧잘 외워부릅니다..
다니는 센터 수업도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데 뭐든 한가지씩을 매일 배우고 익히는 듯 합니다
언어 치료도 의미 없을꺼라 하셨는데..
그것 또한 배움이 전혀 없다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뇌파검사가 모든것을 바꿔버렸습니다..
뇌파검사가 그렇게 신뢰할수 있는 결과 일까하고 자꾸 제 마음속에 의문들을 남깁니다..
물론 저도 아이의 자폐스팩트럼 인정하기에 치료도 시작했고 매일 두번씩 쓴 한약을 먹입니다..
하지만 한가닥 희망으로 중증일가..
아님 영수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처럼 경증이 될순 없을까
늘 간절해 집니다..
만약 저의 이 긴글을 보시고 지금 다니고 있는 곳 보다 좀 더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신다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하며 두 세달안에
부산에 살지만..
몇달 거주를 서울로.. 병원근처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눈에 거슬리고 강박적인 상동행동은 없으며 자해도 없습니다 단 비닐 봉지 만지는걸 좋아합니다
잘 웃고 표정도 나름 풍부합니다
기억력이 꽤 좋습니다..
집착 증상 없습니다
청각 민감도 높게 나왔다지만 드라이기 청소기 돌려도 별 발작 없고
일상 생활속 그 어떤 소리에도 거슬리는건 없는듯 보입니다
스킨십 좋아하고 안아달라 업어 달라 바행기 태워달라 매일 수십번 몸 놀이 원하고 늘 저와 밀착하여 앉아 있으려 하고 아기때 부터 지금껏 엄마를 심하게 붙들고 늘어지는 엄마 바보 입니다
엄마 엄마를 입에 달고 삽니다..
하지만 아빠도 좋아해서 서로 안고 뽀뽀하며 잘 잡니다..
우리 식구들 삼촌 할머니와는 스킨십도 잘하고 잘웃고 장난도 잘치고 참 좋아합니다
보통 아이보다 음감이 좋은듯 하고 노래 금방 외웁니다
만들고 그리기 싫어 합니다
발육이 느려 키도 몸무게도 36개월 수준입니다.. 키 96 몸무게 14
100일경 부터 아토피 심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아토피에 비염 있습니다
호불호 명확하고 비행기 배 기차 버스 지하철 놀이기구 다 잘 탑니다..
잘 걷고 잘 뛰고 대근육은 괜찮은편이고 소 근육은 좀 약합니다
장거리 여행 해외 여행 무리 없고요
다만 병원을 병적으로 무서워해서 병원만가면..
발악수준으로 1시간 이상 웁니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족들 모두에 사랑속에 늘 즐겁고 명랑한 아이 입니다..
부디 좋은 답변이 달리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