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의 조기 진단을 위해 전통적인 四診(望, 問, 聞, 切)을 통한 한의학적인 진단 방법뿐만 아니라 영유아 및 소아의 객관적인 발달평가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과거력이나 위험인자, 이학적 소견, 그리고 양방병원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검사실 검사와 신경영상검사 결과를 조사합니다. 부모의 관찰 내용을 참고로 하거나 의사의 직접 환아 관찰, 또는 환아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발달 선별검사입니다. 특히 양방의 뇌영상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생후 1년 이내의 영유아는 한의사가 직접 영유아의 신체반응 검사를 통해 향후 발달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법입니다. 환아의 오장육부의 기운과 전신적인 문제점을 알아보고 위에 언급한 3가지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향후 치료의 방향과 예후를 판정합니다.

한의학의 탕약치료 원리에 따른 방식으로 전신적인 발달과 뇌발달을 함께 도와주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영유아 및 소아에게 통증없이 머리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자극을 통해 대뇌의 기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뇌성마비의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수기요법을 통해 운동기능을 높여줍니다.